표절논란 유희열 결국 스케치북 하차

13년간 kbs '유희열의 스케치북'을 진행한 유희열이 표절논란으로 인해 해당 방송에서 하차한다고 밝혔습니다. 스케치북 방송은 폐지 수순을 밟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유희열은 이와 관련 입장문을 전하였습니다.

유희열 표절논란

유희열 표절논란은 지난달 발표한 그의 생활음악 '아주 사적인 밤' 연주트랙에서 나왔습니다.

일본 뮤지션의 거장인 류이치 사카모토의 AQUA와 비슷하다는 논란으로 시작되었는데요, 이에 유희열은 사과를 하였으나 곧이어 성시경의 'HAPPY BIRTH TO YOU' 또한 표절 논란에 휩싸이게 되었습니다.

여러 곡이 연이어 표절논란을 일어나며 음악평론가인 임진모와 부활의 김태원 역시 표절에 대한 부정적인 입장을 내비치며 불편한 심기를 드러내기도 했습니다.

이하늬 만삭 화보 파격적인 아름다운 D라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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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00회를 끝으로 마무리를 지으려고 한다. 13년 3개월이라는 긴 시간 동안 아껴주신 많은 분들께 많은 감사의 인사를 드린다. '

'프로그램과 제작진들의 피해를 최소화하기위해 이번 주 마지막 녹화를 진행하려 하며, 더 이상 피해가 가지 않도록 남은 동안 책임을 다하겠다.'

이어 '표절의혹관련 동의하기 어려운 부분이 있다. 상당수 의혹은 각자의 견해이고 해석 일순 있으나 저로서는 받아들이기 힘든 부분이다. 다만 논란이 다시 생기지 않도록 자신을 더 엄격히 살피겠다.'라고 강조했습니다.

스케치북은 2009년 4월 24일 첫방송을 시작으로 올해 13년이 넘게 방송된 장수 프로그램입니다.

특히 유희열의 입담과 매끄러운 진행으로 사랑받은 프로그램인데요, 이번 표절 논란을 통해 부담을 이겨내지 못한 유희열이 '하차'라는 선택과 함께 프로그램이 사라지게 되어 아쉬움이 남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