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가 커갈수록 책이 엄청 늘어나 책장이 꼭 필요하게 되는 시기가 오는 것 같습니다. '책장은 튼튼하고 수납이 잘되면 그만이지' 하고 알아보았는데 종류에 따라 가격차이가 많이 나더라고요. 그래서 그냥 무난한 한샘 샘 책장으로 구입해 보았습니다.
책장이 꼭 필요해!
일반적으로 거실 가구 배치를 보면 벽면에 TV가 있고 그리고 TV를 편하게 볼 수 있도록 소파를 마주 보게 놓는 경우가 많은데요, 저도 처음엔 가구 배치를 이렇게 하고 생활하였습니다.
하지만 아이들이 커가고 점차 티브이 맛(?)을 알아감에 따라 이래서 안 되겠다 싶어서 '어떻게 하면 책으로 아이들의 관심을 끌 수 있을까'하고 고민해 보았습니다.
그래서 여러 육아서도 읽어보고 이리저리 생각해보다보니 일단 집안 가구 배치부터 다시 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아이들이 가장 많이 사용하는 공간이 거실이라 이 공간을 색다르게 바꾸면 좋겠다 싶어서 소파를 베란다 등지게 돌려놔 보았습니다.
그리고 그 자리에 커다란 책장 2개를 구입하여 나란히 배치해 보았는데요, 집안이 새로운 분위기로 바뀌어서 인지 아이들이 무척 좋아했습니다.
한샘 샘 책장 5단 구입
책장을 고를 때는 크게 고민하지 않고 한샘 샘 책장으로 선택하였는데, 집안 거의 대부분의 가구가 한샘 제품이라 사용해보니 가격 대비 괜찮은 것 같았습니다.
저는 거실벽을 가득 채우려고 한샘 5단 (120cm) 두 개를 주문하여 서로 붙여놨더니 거의 양옆에 조금씩 공간이 남지만 그래도 보기 좋게 잘 맞았습니다.
아이들이 다치지 않게 책장 모서리가 부드럽게 곡선 처리된 디자인이 참 마음에 듭니다.
배송. 설치
주문을 하게되면 배송부터 설치까지 다 포함되어 있어서 편리합니다.
설치는 약 20~30분 정도 소요된 것 같은데, 책장이 판으로 배송이 되어 기사님이 조립을 해주고 가셨습니다.
나사를 돌려 책장의 각 판들을 고정 시켜야 하기 때문에 설치 중에는 가루 같은 게 좀 떨어지고, 또 전동으로 나사를 조이기 때문에 약간의 소음이 발생합니다.
설치 후 기사님께서 책장의 양쪽 끝부분의 나사 조립된 부분에 붙일 수 있는 동그란 스티커를 주고 가셨지만
저는 크게 신경 쓰이지 않아 스티커를 붙이지 않고 그냥 사용하고 있습니다.
우리 아이가 달라졌어요
본격적으로 책 육아를 해보기로 마음먹으면서 책장을 들여놔 보았는데요, 역시 제 예상대로 아이들의 생활이 조금씩 바뀌기 시작했습니다.
책장을 사기 전에는 아이들 책을 놀이방에 두었는데 잘 안보더라고요, 그런데 이렇게 거실에 떡하니 많은 책들을 놓아두니 아침에 눈떠서 거실로 나온 아이들이 스스럼없이 책을 꺼내 들고 읽어달라고 가져옵니다.
아직은 낮에는 놀이 활동에 집중하여 책 읽는 습관이 덜 하지만 그래도 아침과 저녁에는 꼭 책을 읽으려고 하니 책장을 들여놓은 게 어느 정도 성공했다고 생각합니다.
아이들이 책을 안 읽어 고민이거나 책 육아를 시작해 보려는 분들은 저처럼 집안 환경을 바꿔보면 작은 효과를 맛보실 수 있을 거라 생각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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