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베베 장난감 정리함
오늘은 본베베 장난감 정리함 리뷰를 해볼까 합니다.
아이 있는 집에 장난감 정리함이 필수는 아니지만 있으면 좋다고 하지요.
저는 5, 4살 연년생 아이 둘을 키우고 있지만 되도록이면 꼭 필요한 육아용품이 아니면 구입하지 않으려고 해요. 이유는... 사용기간 및 비용도 고려하지만 가장 큰 이유가 아이들 키우면서 하나 둘 사놓은 물건들(장난감, 책, 옷.. 등)이 점점 쌓이다 보니 보관해 둘 장소가 부족하기 때문이에요.
필요 없는 물품은 버리거나 중고나라에 팔고 있지만 그래도 집 공간이 점점 좁아지는 이유는 뭘까요? ㅎㅎ
신혼 생활과 아이 하나를 키우기엔 괜찮다고 생각했던 보금자리가 둘째가 활보하고 다니기 시작하면서 너무 좁게 느껴졌어요.
그래서 몇 달 전에 조금 넓은 곳으로 이사를 하며 유아매트도 새로 장만하게 됐는데 사은품으로 장난감 정리함도 함께 받아보게 되었습니다.
지금도 이 행사를 하고 있는지 모르겠지만, 제가 유아매트 구입 당시에는 30만 원 이상 구매 시 큐브 소파 정리함 "스툴+벤치" 세트 증정 행사 중이었어요. 물론 각 제품은 지금도 온라인에서 별도로 구매할 수도 있습니다.
장난감 정리함이 꼭 필요할까 싶어서 살 생각을 안 하고 있었는데 사은품으로 받은 거니깐 공짜(?) 같은 느낌에 사용하고 있는데, 유아매트 가격이 생각보다 많이 비싸기 때문에 판매자 입장에서도 손해 나는 장사를 하지 않을 거라 생각합니다.
아무튼 몇 달간 사용해보니 저희 집에 없어서는 안 될 물건이 되었습니다!
공간 활용이 너무 좋아요!
본베베 정리함은 벤치형(110L)과 스툴형 (55L) 두 가지 사이즈가 있어요. 벤치형은 직사각형 모양의 긴 의자를 생각하시면 됩니다. 정사각 모양인 스툴형의 딱 2배 크기이고 수납공간이 아주 넉넉합니다.
저는 주로 아이 기저귀를 보관하는데 워낙 넉넉한 사이즈라 갈 곳을 잃은(?) 책이나 옷도 넣어 두었습니다.
모던한 디자인에 활용도 만점!
보통 정리함은 아이들 장난감이나 지저분한 물건들 치우려고 많이들 구매하시는데 이 제품은 소파형으로 디자인되어서 의자로 활용할 수 있어서 너무 좋아요.
저는 이렇게 식탁 여분 의자로 사용하고 있습니다. 신혼 때 2인용 식탁을 구매하여 늘 의자가 부족했는데, 손님이 오거나 아이들과 식사할 때 긴 벤치형이나 작은 스툴형 하나 더 두고 사용하면 편하더라고요.
그리고 색상은 그레이와 베이지 두 가지가 있습니다.
저는 사은품으로 받은 거라 색상 선택 권한이 없이 그레이로 받았는데 베이지보다 떼가 덜 탈것 같기도 하고 또 저희 집 분위기와 잘 어울리는 것 같아 만족합니다.
튼튼해요!
처음 제품을 받았을 때 접이식으로 되어있어서 과연 튼튼할까 생각했었는데 엄청 튼튼합니다. ㅎㅎ
아이들이 올라가서 뛰어놀아도 끄떡없습니다.
뚜껑은 접이식이 아니라 그 모양 그대로 사용하는 거라 무게도 좀 있고 두껍고 단단하게 만들어진 것 같습니다.
또 뚜껑에 볼륨감 있는 박음질이 되어있어서 딱딱하지 않고 푹신한 쿠션감이 있어서 앉아있으면 엉덩이가 아프지 않아요.
사용해보니 장점이 너무 많은 제품입니다.
가격도 사이즈에 따라 1, 2만 원대에 크게 부담이 되지 않는 것 같아요.
그리고 일반 유아제품의 보관함처럼 디자인된 게 아니라서 집안 어디에 두더라도 모던하게 잘 어울리는 것 같아요.
인테리어 수납형으로 되어있어서 아이가 없는 집에도 정리함으로 오래 사용하기 좋을 것 같습니다.
'리뷰' 카테고리의 다른 글
본베베 폴더매트 사용해 보았습니다! (0) | 2020.08.05 |
---|---|
한샘 샘키즈 수납장 하나로 장난감 정리 끝! (0) | 2020.08.04 |
미니멜리사 프라디나 젤리슈즈 신어보니.. (0) | 2020.07.29 |
추피의 생활이야기, 두돌아기 전집으로 좋아요! (0) | 2020.07.28 |
써모스 빨대컵 (신푸고 vs 트라이탄 푸고) (0) | 2020.07.27 |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