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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육아용품

빨아쓰는 비말차단 마스크 장단점

by ○§▲☆ ¶ 2020. 7. 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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빨아쓰는 비말차단 마스크 좋을까?

코로나로 인해 이제는 마스크 착용이 습관화되었다.

한 번은 마트에 장보러 갔는데 갑자기 뭔가 쏴한 느낌이 들어서 보니 마스크를 깜빡하고 착용하지 않은 채 그냥 나왔던 것이다.

주변을 둘러보니 거의 대부분의 사람들이 마스크를 착용했고 나만 그렇지 않은 것 같은 민망함에 그냥 집으로 돌아온 적이 있다.

이제는 현관 문앞에만 나가면 자동적으로 손이 마스크를 찾는다.

그렇다고 가격 부담으로 인해 매번 새것으로 교체하여 사용하지는 않는다. 짧은 외출일 경우 적어도 2~3회 이상 사용 후 버려야 덜 아깝다는 생각이 든다.

 

한창 마스크 대란일때 온라인에서 개당 몇천 원씩 판매되는 마스크 값에 비하면 약국에서 판매하는 공적 마스크가 더 저렴하다고 하지만, 그래도 한번 사용하고 버리기엔 1500원도 아까운 건 사실이다.

 

약국에서 구입해둔 공적마스크

 

아직 몇장의 공적 마스크가 남았는데 당분간 사용하지 않는다.

이유인즉슨 날이 점점 더워지면서 KF94, 80 마스크를 사용하기엔 너무 답답함이 느껴졌기 때문이다.

그래서 비교적 호흡하기 쉽다는 비말차단용 마스크를 알아보았다.

 

비말차단용 마스크는 방역마스크에 비해 비용이 조금 더 저렴하다.

보통 일회용을 많이 사용하지만 조금만 부지런을 떨면 매일 빨아서 사용할 수 있는 마스크를 구입하는 게 더 경제적일 것 같아서 '빨아쓰는 비말차단용'을 구입하게 되었다.

 

디자인, 색상, 재질등에따라 종류도 다양할뿐더러 처음 한번 세탁 후 착용하면 일회용 마스크에서 나는 특유의 냄새가 없기 때문에 아기가 덜 거부반응을 보인다.

또 기존 마스크에 비해 색상도 다양하기 때문에 노랑, 분홍 등 이렇게 색 있는 마스크를 씌워주면 아이가 많이 좋아한다.

유아용

빨아쓰는 비말차단 마스크 장점

- 반영구적으로 빨아 쓸 수 있어서 경제적이다.

- 직접 빨아쓰기 때문에 위생적이다.

- 오래 사용하여도 귀가 아프지 않다.

- 여름용 쿨 소재라 답답함이 덜하다.

- 색상이 다양하다.

- 세탁 후 금방 건조된다.

 

안감 (면 메쉬 소재)

빨아쓰는 비말차단 마스크 단점

- 매번 빨아써야 해서 귀찮다.

- 사이즈가 딱 맞으면 숨 쉴 때마다 입에 달라붙는 것 같다. (사이즈가 넉넉하면 덜한 것 같습니다.)

 

적다 보니 단점보다 장점이 더 많은데 아직까지는 만족하여 사용하고 있기 때문인 것 같다. 다만 색 있는 마스크의 경우 처음 세탁 시엔 염색물이 조금 빠진다.

왼쪽- 유아용 / 오른쪽- 성인용

유아용과 성인용을 함께 구매하였다. 아이도 사용할거라 일부러 국산만 찾아봤는데 가격은 온라인에서 한 개당 5천 원대에 판매된다.

 

인당 각 2장씩 사용할수 있게 구매하였기에 매번 미루지 않고 세탁해야 하는 번거로움은 있지만 매일 아침 우리 아이가 깨끗하고 뽀송뽀송한 마스크를 착용하고 어린이집 등원할 때면 내심 뿌듯하다.

 

코로나로 인해 마스크가 필수인 만큼 비말용 마스크 구매를 고려하는 분이라면 빨아쓰는 마스크도 한번 사용해보면 좋을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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