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기 수족구 증상 전염 잠복기 총정리!

수족구는 주로 여름과 가을철에 흔히 발생하는 질병입니다. 입안의 물집, 궤양이 생기거나 손 발에 수포성 발진이 생기는 게 특징인 질병인데요, 아기 수족구 증상 및 전염성에 대해 자세히 알려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아기 수족구 증상

수족구는 그 말 그대로 손, 발, 입에 질병에 생기는 것을 말합니다.

유아의 경우 집단생활을 하는 어린이집, 유치원에서 흔히 발병하여 감염되기 쉬우며, 특히 5세 미만인 경우 감염률이 높습니다.

아이가 수족구에 걸리게 되면 아래와 같은 증상이 나타날수 있습니다.

-대개는 가벼운 질환으로 미열이 있거나 없기도 함

-입안, 혀, 볼 점막, 잇몸, 입술 등에 수포 발생

-손, 발에 발진 (보통 발보다 손에 더 흔함) 3~7mm 크기의 수포

특히, 손바닥, 발바닥 보다는 손등, 발등에 수포가 생기는 경우가 많음

-엉덩이, 사타구니에 발진

엉덩이 발진의 경우 보통 수포는 형성하지 않으며 1주일 정도 지나면 호전됨

수족구 바리어스중 하나인 엔테로 71에 의해 생긴 수족구병은 심할 경우 무균성 뇌막염, 뇌염, 마미성 질환 등과 같은 신경계 질환을 동반할 수 있습니다.

수족구는 전염성 질병으로 감염된 사람의 체액에 바이러스가 숨어있습니다.

때문에 재채기, 포옹, 키스 등 신체 접촉뿐만 아니라 수건, 컵 등과 같은 물건에 의해서도 전염이 됩니다.

어린이집이나 유치원에 다니는 유아기 아이들의 경우 수족구 바이러스 전염성에 쉽게 노출될 수 있습니다.

수족구 바이러스는 대변에도 존재하기 때문에 기저귀를 간 후에는 꼭 깨끗하게 손을 씻어야 합니다.

잠복기후 수족구 증상은 보통 감염된지 3~7일 후부터 나타나기 시작합니다.

긴 잠복기의 경우 7~10일이 지속되기도 합니다.

대부분의 경우 7~10일 후 자연적으로 회복될 수 있습니다.

입안의 병변으로 인해 아이가 제대로 음식이나 수분을 섭취하지 못하는 경우 탈수 증상이 나타날 수 있으므로 수액 치료가 필요하기도 합니다.

또한 고열에는 이부로펜, 아미노펜 같은 해열제를 사용하여 열을 낮춥니다.

수족구는 누구나 걸릴수 있는 질병입니다.

환자와의 접촉을 피하거나 손을 깨끗이 씻기 등으로 인해 수족구를 예방하거나 수족구가 발생한 집단에서 잠시 동안 피하는 것이 수족구를 예방할 수 있는 방법이라 할 수 있습니다.